못하다 못 하다 [틀리기 쉬운 띄어쓰기]



못하다 못 하다 - 헷갈리고 틀리기 쉬운 띄어쓰기


글을 쓰다보면 한 번쯤은 '못하다'가 맞는지 '못 하다'가 맞는지 헷갈 때가 있을 겁니다.


못하다 못 하다는 우리말 띄어쓰기에서 꽤나 자주 틀리고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.



못하다 못 하다 - 왜 띄어쓰기가 자주 틀리고 어렵나?


'못하다 못 하다'를 발음할 때, 그러니까 그냥 입으로 말할 때는 띄어쓰기가 필요없습니다. 네, 너무나 당연하죠.


문제는 글을 쓸 때입니다. 이때는 구분해야 하거든요.


못하다 못 하다 뜻이 다르다는 것을 알면 자신있게 구별해서 쓸 수 있습니다.



못하다 못 하다 - 언제 붙여 쓰고 언제 띄어 쓰나?



'못하다'는


잘하다의 반대말. 이렇게 기억하세요.


'못하다'의 뜻은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거나 할 능력이 없다입니다.


나는 노래를 잘하지 못해. 못한다. 이런 식이죠.




'못 하다'는


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의 뜻으로 알아두세요.


그러니까 노래를 못하는 게 아니라 못 하게 되었다면,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거죠.


노래방 갔는데, 마이크가 없다든가.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, 악기가 없다든가.





못하다 못 하다 띄어쓰기 요령 방법


못하다 : 잘하다의 반대. 잘하지 못하다. 붙여 쓴다.


- 노래방 갔는데 나는 노래를 못했어.


못 하다 : 어떤 이유로 불가능하다. 부정의 표현. 띄어 쓴다.


- 노래방 갔는데, 마이크가 없어서 노래를 못 했어.

Posted by 러브굿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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